'히트 제조기' 라미란 "스크린, 딱 1년 만이네"
수정 2026-04-29 18:20:22
입력 2026-04-29 15:50:15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5월 개봉...세계 1100만부 베스트셀러 실사화
지난 해 5월 히어로물 '하이파이브' 이어 다시 한번 판타지 장르 도전
지난 해 5월 히어로물 '하이파이브' 이어 다시 한번 판타지 장르 도전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라미란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원작의 실사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통해 신비로운 과자 가게 주인으로 변신한다.
영화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라미란과 이레 주연의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오는 5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 가게 '전천당'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국내에서 실사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5월 극장 개봉 이후 하반기에는 12부작 시리즈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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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란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으로 5월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진은 티저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
영화의 원작인 동명의 소설은 전 세계에서 1100만 부, 국내에서만 2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메가 히트 베스트셀러. 행운의 동전을 가진 사람에게만 보이는 신비로운 과자 가게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진 손님들의 에피소드가 어우러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실사 영화는 원작의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전천당과 이에 대비되는 기묘한 화앙당, 그리고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 과자들을 스크린에 옮겨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재탄생했다. 연출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판타지 장르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이 맡았다.
가장 화제를 모으는 대목은 주인공 '홍자' 역을 맡은 배우 라미란의 변신이다. 라미란은 전천당의 주인이자 손님들에게 알맞은 과자를 추천해 주는 인자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홍자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출연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 이어 라미란이 다시 한번 판타지 장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이파이브'에서 초능력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는, 이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는 인간의 욕망과 소원을 다루는 신비로운 존재로 분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은발로 파격 변신한 라미란의 모습이 담겼다. 기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곁에는 집사 고양이가 자리 잡고 있으며, "어서 오세요, 행운의 손님!"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영화가 보여줄 신비로운 분위기를 암시한다.
배우 이레의 합류도 기대를 더한다. 이레는 전천당을 위협하는 화앙당의 주인 '요미' 역으로 출연해 라미란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이레와 독보적인 존재감의 라미란이 펼칠 연기 대결은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제작진은 원작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국적인 정서와 실사만의 현장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객들을 찾아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원작의 흥행 기세를 극장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