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1분기 환매조건부채권, 일평균 잔액 278조원"
수정 2026-04-29 16:31:58
입력 2026-04-29 16:32:05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의 일 평균 잔액이 278조80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4.82% 늘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총 거래액은 1경2302조원으로 16.4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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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의 일 평균 잔액이 278조80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4.82% 늘었다고 29일 발표했다./사진=김상문 기자 | ||
레포 시장은 금융사가 자신의 채권을 담보로 초단기로 돈을 빌리는 곳을 지칭한다. 레포 차입대금은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 부문에서 결제금의 원천이 된다.
자금 차입을 뜻하는 일 평균 레포 매도 잔액 비중은 자산운용사가 150조4200억원(53.96%)으로 가장 컸고, 그 다음이 국내 증권사가 79조7200억원(28.59%)으로 집계됐다.
자금 대여를 의미하는 일 평균 레포 매수 잔액은 국내 은행(신탁)이 72조3900억원(25.96%)으로 가장 컸고, 자산운용사가 71조7300억원(25.72%)으로 다음 순서를 차지했다.
업종 간 거래 금액은 자산운용사와 국내 은행(신탁)간 거래가 2785조원, 자산운용사 간 거래가 2675조원, 국내 증권사와 국내은행(신탁) 간 거래가 943조원으로 나타났다.
매매 대상 증권은 일 평균 잔액 기준으로 국채가 154조1100억원(51.92%)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채 84조6300억원(28.51%), 특수채 31조7300억원(10.69%), 회사채 9조1100억원(3.07%)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통화별로는 원화가 244조500억원(87.54%)으로 가장 많았고, 외화는 34조7500억원(원화 환산)으로 12.46%였다. 이 중 미국 달러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07%포인트 줄었다.
거래 기간별 총 결제금액은 1일물 1경625조원(93.37%), 7∼10일물 403조원(3.54%), 2∼3일물 186조원(1.64%) 등이었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거래액 구간은 100억∼500억원으로, 건수 기준 약 38% 비중이었다.
마지막으로 기관 간 레포 거래의 1일물 평균 금리는 2.57%이었고 콜(1일물) 금리는 2.53%,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는 2.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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