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10라운드 '피지컬' 최고는? 베스트 러너=인천 서재민, 베스트 스피드=안양 엘쿠라노
수정 2026-04-29 16:45:16
입력 2026-04-29 16:45:2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 '하나은행 K리그1 2026'이 10라운드까지 치렀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활동량과 최고 속도를 기록한 K리거는 누구였을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 라운드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상위 6명 ‘베스트 러너’와 최고 순간 속도를 기록한 상위 6명 ‘베스트 스피드’를 선정한다. 연맹은 올 시즌 K리그1 개막부터 10라운드까지 기록을 집계해 베스트 러너 및 베스트 스피드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29일 공개했다.
▲ 전 라운드 베스트 러너…인천의 ‘엔진’ 서재민
인천 미드필더 서재민은 '베스트 러너'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서재민은 10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서 베스트 러너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6차례 1위를 차지했다. 인천 중원의 강력한 엔진임을 데이터로 증명했다.
특히 서재민은 2라운드 광주전에서 총 13.443km를 뛰었고, 7라운드 울산전 13.411km, 4라운드 대전전 13.297km를 기0록하며 10라운드까지 전체 최고 기록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 속에 서재민은 개막 후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10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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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10라운드까지 최고의 피지컬을 보여준 선수들. (왼쪽부터) 베스트 러너 인천 서재민, 베스트 스피드 안양 엘쿠라노, 꾸준히 최고 스피드를 보여준 인천 제르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 ||
▲ 장민규, 문민서, 이유현…차세대 '철인'들의 활약
베스트 러너 부문에서 서재민의 압도적인 기록이 이어진 가운데, 그 뒤를 잇는 차세대 '철인'들의 활약도 두드러지고 있다.
제주 장민규는 베스트 러너 명단에 총 여섯 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5라운드(12.649km)와 6라운드(12.508km)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장민규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 기여하고 있고, 현재 10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 문민서 역시 여섯 차례 순위권에 진입하며 꾸준한 활동량을 보였다. 특히 지난 10라운드 안양전(12.502km)에서는 라운드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당 경기에서 문민서는 시즌 1, 2호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현재까지 문민서는 10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강원 주장 이유현은 베스트 러너에 총 5회 선정됐으며, 9라운드 김천전(12.745k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유현은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며 현재 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소속팀의 중앙 자원으로 활발히 기용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연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안양 엘쿠라노, 최고 속도 시속 36.77km…‘가장 빠른 선수‘ 등극
순간 최고 속도를 측정하는 ‘베스트 스피드’ 부문에서는 안양 엘쿠라노가 1위에 올랐다. 엘쿠라노는 3라운드 강원전 전반 8분경,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최고 속도 시속 36.77km를 기록했다. 이는 10라운드까지 측정된 K리그1 전체 기록 중 가장 빠른 수치다.
해당 기록은 단순한 스피드를 넘어 수비 전환 상황에서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엘쿠라노는 올 시즌 8경기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인천 제르소, 베스트 스피드 7회 선정…압도적 꾸준함
안양 엘쿠라노가 최고 속도 기록에서 정점을 찍었다면, 꾸준함에서는 인천 제르소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제르소는 10개 라운드 중 총 7회 ‘베스트 스피드’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5회는 해당 라운드 1위를 기록했다.
제르소의 순간 최고 속도는 8라운드 부천전에서 기록한 시속 36.05km이며, 베스트 스피드에 선정된 7경기의 평균 속도는 시속 35.25km다. 제르소는 만 3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리그 정상급 스피드 자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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