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샌디스크·퀄컴도 급등...엔비디아만 급락
   
▲ 29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유가 폭등과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로 조정 압력을 받았으나 NXP반도체의 실적 효과로 반도체주는 전반적으로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국제유가 폭등과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증시 전반이 조정 압력을 받은 가운데 반도체주는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I반도체 대장인 엔비디아는 오후 3시21분 현재 1.91% 떨어진 209.0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올랐다. AMD는 5% 급등했고, 메모리 대표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1.85% 상승했다. 같은 메모리주인 샌디스크는 7% 치솟았다. 

향후 실적 기대감에 인텔은 11%대 폭등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강세였다. ASML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강보합, 암홀딩스는 2% 뛰었다. 퀄컴은 4%대 급등했다.

이날 반도체주를 밀어올린 것은 자동차용 반도체업체인 NXP반도체였다. 이 회사는 이날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1억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05 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31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2.95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AI 관련 수요 폭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전날 반도체주는 오픈AI의 실적과 성장성 우려로 조정을 받았으나 이날은 실적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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