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이 기업가치를 9000억 달러로 평가받는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이 기업가치를 9000억 달러로 평가받는 신규 자금 조달을 논의중이라고 C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자금 조달 논의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아직 공식적인 투자조건서는 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신규자금 조달 라운드가 성공리에 이뤄질 경우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논 오픈AI를 뛰어넘게 된다. 오픈AI는 지난 3월 말 마지막 투자 라운드에서 8,52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앤트로픽은 지난 2월 끝난 300억 달러 투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380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자사의 연환산 매출이 30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매년 10배 이상 성장하는 경이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 기반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제품의 인기로 인한 성과다. 클로드 코드는 단순한 자동완성 기능을 넘어 전체 코드베이스를 읽고, 파일을 수정하며, 테스트를 실행하고 최종적으로 커밋까지 처리하는 '에이전틱(agentic) 코딩 시스템'이다.

포춘 10대 기업 중 8곳이 앤트로픽의 유료 고객일 정도로 기업용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앤트로픽은 골드만삭스, JP모건 등과 함께 이르면 오는 10월 나스닥 상장(IPO)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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