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1안타 1볼넷, 3경기 무안타 탈출…다저스는 김혜성이 엮은 찬스 못 살려 연패
수정 2026-04-30 08:02:10
입력 2026-04-30 08:02:1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김혜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던 김혜성은 4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6(54타수 16안타)으로 조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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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성이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 /사진=LA 다저스 SNS | ||
두번째 타석까지는 무안타 행진이 이어졌다. 2회말 1사 2루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투수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후 두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아웃.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가 나왔다. 1-2로 뒤지던 다저스가 6회말 달튼 러싱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직후 1사 1루에서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알칸타라의 몸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3경기 연속 무안타를 끊는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알렉스 콜과 알렉스 프리랜드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다저스는 역전 기회를 놓쳤다.
8회초 마이애미가 한 점을 내 다저스는 2-3으로 다시 뒤졌다.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혜성이 마이애미 4번째 투수 캘빈 포셰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김혜성이 무사에 출루하며 기회를 열자 다저스는 볼넷 2개를 더 얻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3루주자 김혜성이 홈인하면 동점이고, 안타 하나면 역전 끝내기가 가능한 절호의 찬스였다.
그러나 프레디 프리먼이 2루수 쪽 병살타를 치면서 경기는 그대로 다저스의 2-3 패배로 끝났다. 다저스는 전날 1-2 패배에 이어 마이애미애 이틀 연속 한 점 차로 지며 2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0승 11패, 2연승한 마이애미는 15승 16패가 됐다.
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2타수 무안타에 볼넷 3개를 얻어내고 도루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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