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줄었지만 이익은 늘었다…GS건설, 수주 2.6조로 반등 채비
수정 2026-04-30 09:58:41
입력 2026-04-30 09:58:49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영업이익 735억 원…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내실 중심의 수익성 확보·미래 먹거리 확보 주력"
"내실 중심의 수익성 확보·미래 먹거리 확보 주력"
[미디어펜=박소윤 기자]GS건설이 1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방어하며 실적 안정성을 유지했다. 여기에 대형 정비사업 수주 확대까지 이어지면서 하반기 반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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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CI./사진=GS건설 | ||
GS건설은 30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2조4005억 원, 영업이익은 7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수치다. 외형 축소는 주택경기 둔화로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1조421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전년 동기(2조96억 원) 대비 29.3% 감소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2536억 원, 인프라사업본부는 3264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GS건설은 상반기 약 1만 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관련 프로젝트 착공이 본격화되면 매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주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신규수주는 2조6025억 원으로, 오산양산4지구 공동주택사업(4971억 원), 거여새마을 재개발사업(3263억 원) 등을 확보했다. 폴란드 모듈러 자회사 단우드도 1191억 원의 신규 수주를 쌓으며 해외 사업에서도 성과를 보탰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GS건설은 최근 약 2조1540억 원 규모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올해 들어 4조 원 이상의 정비사업 수주를 쌓았다.
업계에서는 서울 한강변을 중심으로 대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를 앞세워 추가 수주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역량과 성공적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 중심의 수익성 확보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해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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