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구글 알파벳, 압도적 실적에 10% 폭등..."AI 투자 결실 입증"
수정 2026-05-01 05:35:02
입력 2026-05-01 05:35:1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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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압도적인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3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압도적인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알파벳은 3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9.96% 오른 384.80 달러에 마감했다.
알파벳은 전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09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11 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1070억 달러, 주당순이익 2.63~2.67 달러를 크게 초과한 것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순이익은 626억 달러로 81% 증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수요가 크게 늘면서 클라우드 매출은 200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3% 급증했다. 시장 예상치인 184억 달러도 훌쩍 뛰어넘었다. 경쟁사보다 매우 빠른 성장세다.
구글의 광고 매출은 77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5% 증가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이 처음으로 클라우드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서비스와 제품 대부분을 포함하는 부문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과 인프라 수요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현재 클라우드 수주 잔고는 4,600억 달러에 달한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유료 월간 활성 사용자는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알파벳의 실적에 대해 인공지능(AI) 투자의 결실을 증명한 것이라며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JP모건은 목표 주가를 기존 395달러에서 46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AI 성장 모멘텀이 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 주가 400달러와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올해 5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AI 투자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핵심 지표라고 진단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와 & RBC캐피털은 모두 목표 주가를 425달러로 높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