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앞장선 한국, 우버컵 8강서 대만 3-1 제압…4강 올라 인도네시아와 격돌
수정 2026-05-01 18:37:54
입력 2026-05-01 18:38:0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앞장서 이끈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우버컵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만을 3-1로 제압했다.
4강에 안착한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인도네시아는 8강전에서 덴마크를 3-1로 물리쳤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남자 단체전(토머스컵)과 여자 단체전(우버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치러지며, 5경기 중 3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3전 전승을 거두며 가볍게 8강에 올랐다. 이날 대만을 상대로는 2단식 한 게임을 내주긴 했으나 무난하게 4강행 관문을 통과했다. 선봉장은 역시 1단식을 맡은 간판 안세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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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과 8강전에서 첫 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완승을 거두며 한국의 승리를 이끈 안세영.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 ||
조별리그부터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나서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세계 14위 추빈첸을 2-0(21-7 21-8)으로 가볍게 눌러 기선제압을 했다.
두번째 경기 1복식에서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셰페이산-홍엔쯔 조에 2-1(15-21 21-8 2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세 번째 경기인 2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이 린샹티에 0-2(15-21 17-21)로 일격을 당해 대만이 추격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네 번째 경기 2복식에서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쉬야칭-쉬인후이 조를 2-0(21-17 21-13)으로 꺾으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 여자 대표팀은 안세영을 앞세워 2010년과 2022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 우버컵 정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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