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둘째 날 한국 선수가 10위권 안에 한 명드 들지 못했다. 1라운드 출발이 좋았던 주수빈의 순위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주수빈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다.

   
▲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순위가 떨어진 주수빈. /사진=LPGA 공식 홈페이지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주수빈은 1라운드 공동 4위에서 7계단 미끄러져 공동 11위가 됐다. 17번 홀까지 두 타를 줄이며 상위권을 유지하던 주수빈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이 홀에서 파만 지켰어도 공동 5위에 오를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임진희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로 한 타를 줄여 공동 14위(3언더파)로 주수빈의 뒤를 이었다. 임진희의 1라운드 순위는 공동 15위였다.

전지원이 공동 32위(1언더파), 최운정은 공동 41위(이븐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환 넬리 코다(미국)가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버디만 5개를 잡아 5타를 줄인 코다는 중간 합계 9언더파로 브리아나 도(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서 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된 넬리 코다. /사진=LPGA 공식 SNS


코다는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2번, 준우승 2번을 하며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공동 1위로 반환점을 돌아 2주 연속 우승 및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다.

도는 3타를 줄여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유지했으나 코다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도와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멜라니 그린은 3위(8언더파)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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