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스테이블코인 발생사 서클 20% 폭등...의회, 클래리티법안 타협
수정 2026-05-05 06:04:03
입력 2026-05-05 06:04:0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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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의회가 스태이블코인 규제법안인 클래리티(CLARITY)법안에 대한 타협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서클(Circle)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서클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의회가 스태이블코인 규제법안인 클래리티(CLARITY)법안에 대한 타협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서클(Circle) 주가가 폭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서클은 19.89% 뛴 119.53 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10% 가까이 급등한데 이어 이틀째 치솟았다.
이는 미 상원에서 스테이블 코인 규제법안인 클래리티 법안 핵심 골격에 대한 여야의 타협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타협안에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대한 직접적인 이자 지급은 금지하지만, '캐시백 형태의 보상'은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었다.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이 법안이 연내 통과될 확률은 61~69%까지 높아졌다.
스테이블코인 USDC와 같은 자산에서 보상을 얻는 것은 사용자가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는 주요 동기였으며, 이는 은행 예금에서 이자를 받는 것과 유사하다. 이번 개정은 서클과 코인베이스 같은 대형 기업에는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고수익 예치 상품에 의존해 이용자를 끌어온 소규모 플랫폼에는 압박이 될 수 있다.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도 6.14% 뛰었다. 비트코홀딩스는 10.26%, 캘럭시디지털홀딩스는 3.77% 각각 올랐다.
은행권도 여야의 스태이블코인 법안 합의에 긍정적이다. CNBC에 의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법안을 업계에 '순이익(net win)'이라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에브라힘 H. 푼왈라 애널리스트는 "클래리티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수익 논쟁을 해결한 것은 은행 부문 전반에 긍정적"이라면서 "예금 이탈 우려를 줄이고 규제 불확실성을 완화하며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보다 통제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