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아마존 물류시장 진입에 기존 물류업체 '충격'...페덱스·UPS 폭락
수정 2026-05-05 07:20:04
입력 2026-05-05 07:20:0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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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 인터넷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4일(현지시간)물류시장 참여를 선언하며서 기존 물류업체 주가가 급락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거대 인터넷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제3자 물류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하면서 기존 물류업체 주가가 충격을 받았다.
아마존은 4일(현지시간) 자사가 지난 수십년간 구축해온 물류 인프라를 외부 기업에 전면 개방하는 '아마존 공급망 서비스(Amazon Supply Chain Services)'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일반 기업이 아마존의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원자재 운송부터 최종 소비자 배송까지 전 과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해상, 항공, 육상, 철도를 아우르는 글로벌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물류창고를 활용해 대량 보관 및 재고 분산 배치를 지원한다.
또 자사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오프라인 매장 등 모든 채널의 주문을 아마존이 직접 포장하고 2~5일 이내에 배송한다. 아마존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수요 예측 및 최적의 재고 관리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과거 아마존이 자사 IT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해 성공시킨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성공 공식을 물류 분야에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한마디로 아마존이 기존 오프라인 물류시장에 직접 뛰어들겠다는 것으로 기존 물류시장의 판도에 큰 변화를 몰고올 수 있다.
이는 곧바로 기존 물류업체 주가에 충격을 가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물류업체 강자인 페덱스는 9.11%, UPS는 10.47% 각각 급락했다. 또 GXO 로지스틱스는 17.70%, CH로빈슨은 9.97% 폭락했다.
반면 아마존닷컴은 1.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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