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8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샌프란시스코전 9번·2루수 선발 출전, 이정후와 맞대결
수정 2026-05-06 09:31:09
입력 2026-05-06 09:31:1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트리플A로 내려간 지 8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했다. 곧바로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 명단에 올라 이정후와 빅리그 맞대결이 성사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송성문을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뇌진탕 후유증으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송성문을 전격 콜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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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해 곧바로 샌프란시스코전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의 1번타자 우익수로 나서는 이정후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 ||
송성문은 이미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달 26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해외 시리즈 2연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MLB는 미국 밖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해외 시리즈의 경우 기존 26인 로스터에 1명을 추가 등록할 수 있다. 송성문이 27번째 선수로 등록된 것.
4월 26일 1차전은 결장했던 송성문은 27일 애리조나전에 대주자로 나서며 빅리그 데뷔 신고를 했다. 한국 선수 역대 29번째 메이저리거가 되긴 했지만 타격과 수비는 하지 않았고 대주자로만 뛰었다. 그리고 멕시코 시리즈 2연전이 끝난 다음날 다시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팀 앨파소 치와와스로 내려갔다.
트리플A에서 꾸준한 타격감을 보인 것이 8일 만의 MLB 복귀 기회로 이어졌다. 송성문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지난 4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전에서는 미국 무대 첫 홈런포도 쏘아올렸다. 트리플A 25경기에서 타율 0.293(99타수 29안타) 1홈런 15타점 14득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18을 기록했으니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만했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다시 등록된 이날 샌프란시스코전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게 된 송성문은 전 키움 히어로즈 동료 이정후와 맞대결도 벌이게 됐다. 이날 이정후는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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