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진숙 이어 윤석열 보위한 비서실장까지 공천하려 해"
“비상계엄에 이은 윤어게인 공천...정진석 공천 여부 지켜볼 것”
개헌 관련해 “이미 사회적 합의...국힘 의원들, 소신 투표하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위한 내란 정당답게 내란 맞춤형 공천을 하고 있다”며 “추경호 의원·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공천했고 윤 전 대통령을 보위한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까지 공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왕 이렇게 된 거 윤 전 대통령도 옥중 공천해 어디든 내보내라”며 “그게 더 확실하고 화끈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공천 상황을 언급한 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공천을 규탄한다. 12·3 비상계엄에 이은 6·3 윤어게인 공천, 제2의 내란공천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며 “정 전 비서실장 공천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6./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힘 주변에는 보이지 않는 윤어게인 유령들이 어슬렁거리고 있는 것 같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망령 공천을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7일 이뤄질 개헌안 표결 관련해 “39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개헌안은 누구도 반대할 이유가 없는 내용”이라며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이미 사회적 합의가 끝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많은 지지를 받는 정당 아니느냐”며 “부마항쟁 정신 수록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계엄 관련 개헌 조항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독단적 계엄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절차를 명확히 하자는 것인데 반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소신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특히 부산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민의힘 17명과 경남창원 지역구를 두고 있는 4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께 호소한다”며 “부마항쟁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