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국내 배터리 소재 최초 ‘DJBIC 월드 지수’ 편입
수정 2026-05-06 16:30:51
입력 2026-05-06 16:30:58
김동하 기자 | rlacogk@mediapen.com
기존 'DJSI'에서 'DJBIC'로 명칭 개편… 책임투자 펀드 자금 유입 '청신호'
탄소배출량 감축,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경영 강화 등 전방위 노력 결실
탄소배출량 감축,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경영 강화 등 전방위 노력 결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BIC(Dow Jones Best-in-Class·舊 DJSI)' 월드 지수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포스코퓨처엠은 S&P글로벌이 발표하는 DJBIC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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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이 2024년 광양 양극재 공장 지붕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 설비./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 ||
DJBIC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글로벌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ESG)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다. 지난해부터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됐다.
DJBIC 월드 지수 편입은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프리미엄으로 작용한다. 전세계 연기금과 국부펀드 등 글로벌 큰손들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이 지수를 핵심적인 '책임투자(SRI)'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이번 편입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굵직한 해외 패시브 자금의 안정적인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배출량 감축 시나리오, 깐깐한 공급망 밸류체인 관리,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등의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회사는 오는 2050년 '완전 탈탄소' 달성을 목표로 생산 현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늘리고 저탄소 연료로의 전환과 공정 효율 극대화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 핵심 원료인 텅스텐과 코발트 등을 조달할 때 아동 노동이나 인권 침해 문제가 없는 투명한 '책임광물'만을 엄선해 사용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포스코그룹 차원의 인권경영 선포 이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자체적인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핵심 고객사인 글로벌 완성차(OEM) 업체들과 배터리 셀 제조사들의 'ESG 공급망 실사' 장벽을 거뜬히 넘어설 수 있는 무기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공급망 내 탄소 발자국과 인권 침해 여부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움직임이 노골화되면서, 배터리 소재사들의 철저한 ESG 역량은 곧바로 수주 경쟁력과 직결되는 상황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네이처 가드 데이'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내실을 다져 글로벌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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