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PSG, 뮌헨과 2차전 비기고 결승 진출 '2연패 도전'…이강인 결장-김민재 교체 출전
수정 2026-05-07 07:26:20
입력 2026-05-07 07:26:2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PSG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뮌헨과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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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가 뮌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 ||
지난 4월 29일 1차전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5-4로 이겼던 PSG는 합계 스코어 6-5로 뮌헨을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구단 창단 후 처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PSG는 대회 2연패 달성에 1승만 남겨놓았다.
PSG의 결승 상대는 아스널(잉글랜드)이다. 아스널은 준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압하고 20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PSG와 아스널이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는 결승전은 오는 31일 새벽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뮌헨은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PSG에 막혀 준결승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날 2차전에서도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의 한국인 선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둘 다 선발 제외된 가운데 이강인은 벤치만 지켰고, 김민재는 후반 23분 교체 출전했다. 앞선 1차전에서는 이강인과 김민재 모두 결장했다.
이강인은 비록 준결승에서 뛰어보지는 못했으나 PSG가 결승에 오름으로써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를 맞았다.
1차전에서 1골 차로 이겨 여유가 있었던 PSG가 경기 시작 후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더욱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1차전 2골 1도움 활약을 했던 우스만 뎀벨레가 전반 3분 기선 제압의 골을 넣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간 뒤 가운데로 내준 볼을 뎀벨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뮌헨 골문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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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스만 뎀벨레(왼쪽)가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 ||
선제골을 내주며 합산 점수 2골 차로 뒤진 뮌헨은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PSG는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뮌헨은 전반 44분 자말 무시알라의 슛이 PSG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에게 막히는 등 골을 넣지 못하고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뮌헨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애썼지만 PSG의 수비는 탄탄했다. 오히려 PSG의 역습에 추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골을 더 내주지는 않았다.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뮌헨은 선수 교체를 해가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다. 후반 23분 김민재가 요나탄 타 대신 투입됐다. 김민재는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역습 기회에서는 빌드업에 가담하는 등 제 역할을 해내며 뮌헨 후방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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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이 PSG에 합계 스코어 5-6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후 김민재 등 선수들이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 ||
뮌헨이 후반 추가시간 드디어 골을 넣었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골문 앞에서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2차전을 1-1 동점으로 만들었으나 1차전 1골 차 패배를 만회하기에는 너무 늦은 추격이었다.
그대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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