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멕시코 대통령 만난다…1557억 경제효과 '기대'
수정 2026-05-07 09:44:16
입력 2026-05-07 09:45: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두고 멕시코 대통령과 만난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인 ‘마냐네라’(Mañanera)에서 방탄소년단이 대통령실을 방문하고 대통령실 발코니를 개방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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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제공 | ||
셰인바움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방탄소년단의 멕시코시티 공연이 확정되자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대해 “언제나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과 9~10일 총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시작 직후 빠르게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방문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약 1억 750만 달러(한화 약 155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K-팝을 많이 듣는 시장이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현지 K-팝 팬들이 최다 스트리밍한 아티스트로 꼽혔다.
방탄소년단이 2020년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은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앨범으로 선정됐다. 해당 집계의 상위 10개 음반 중 8개가 방탄소년단의 작품이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K-팝 열풍 이후 멕시코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곡’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의 상위 10곡 중 7곡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다.
현지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El Universal)에 따르면 멕시코시티는 스포티파이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 도시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