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면 금리 더 준다…은행권 '러닝 적금' 경쟁
수정 2026-05-07 10:39:58
입력 2026-05-07 10:40:07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러닝 인구가 급증하면서 은행권이 달리기 기록이나 운동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른바 ‘러닝 적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단순 저축을 넘어 고객 참여 요소를 강화해 젊은 층 고객 유치와 플랫폼 충성도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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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닝 인구가 급증하면서 은행권이 달리기 기록이나 운동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른바 ‘러닝 적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달려라 하나 적금’을 출시했다. 달리기 기록에 따라 연 1.5~2.5%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 발급 또는 본인 초대 코드를 통한 가입 고객 수에 따라 최대 연 1.0%p, 적금 가입일 직전 1년간 하나은행 예·적금 미보유 시 연 0.7%p의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총 5만좌 한도로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가입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건강 플랫폼 ‘신한 50+ 걸어요’와 ‘신한 20+ 뛰어요’와 연계한 ‘신한 운동화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플랫폼 가입 및 거래 실적에 따라 기본금리 연 2.5%에 최대 연 5.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운동 데이터를 활용한 리워드와 플랫폼 서비스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4년 선보인 걷기 서비스 신한 50+ 걸어요는 출시 약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러닝 특화 플랫폼 신한 20+ 뛰어요의 리뉴얼도 준비 중이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금융 플랫폼과 결합해 모바일 앱 이용 빈도와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도 KB스타뱅킹 러닝 서비스 ‘달리자’와 연계한 ‘KB달리자적금’을 20만좌 한정 출시했다. 달리기 거리와 목표 달성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꾸준히 운동 습관을 유지할수록 금리 혜택이 커지는 구조다.
매월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1.0%에 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6.2%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7.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은행권이 이같은 특화 적금에 주목하는 것은 단순 금리 경쟁만으로는 차별화 효과를 거두기가 어려워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예대마진 관리 부담으로 고금리 마케팅 여력이 줄어들면서 은행들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서비스를 금융상품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앱 체로 시간과 플랫폼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기계발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 고객을 선점하려는 목적도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총 5만좌 한도로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가입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건강 플랫폼 ‘신한 50+ 걸어요’와 ‘신한 20+ 뛰어요’와 연계한 ‘신한 운동화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플랫폼 가입 및 거래 실적에 따라 기본금리 연 2.5%에 최대 연 5.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운동 데이터를 활용한 리워드와 플랫폼 서비스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4년 선보인 걷기 서비스 신한 50+ 걸어요는 출시 약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러닝 특화 플랫폼 신한 20+ 뛰어요의 리뉴얼도 준비 중이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금융 플랫폼과 결합해 모바일 앱 이용 빈도와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도 KB스타뱅킹 러닝 서비스 ‘달리자’와 연계한 ‘KB달리자적금’을 20만좌 한정 출시했다. 달리기 거리와 목표 달성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꾸준히 운동 습관을 유지할수록 금리 혜택이 커지는 구조다.
매월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1.0%에 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6.2%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7.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은행권이 이같은 특화 적금에 주목하는 것은 단순 금리 경쟁만으로는 차별화 효과를 거두기가 어려워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예대마진 관리 부담으로 고금리 마케팅 여력이 줄어들면서 은행들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서비스를 금융상품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앱 체로 시간과 플랫폼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기계발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 고객을 선점하려는 목적도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