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본 재정비 속도 붙는다…LH, "연내 구역 지정 목표"
수정 2026-05-07 14:19:22
입력 2026-05-07 14:19:31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군포산본 통합재건축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위한 주민대표단과 협약 체결
연내 구역지정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 인허가, 초기사업비 등 적극 지원
연내 구역지정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 인허가, 초기사업비 등 적극 지원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군포산본 1기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산본 특별정비예정구역인 12·13구역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해당 구역에는 약 50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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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 대회의실에서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왼쪽)과 조선종 산본12구역 주민대표단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 | ||
이번 협약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조성 후 20년이 지난 대규모 택지를 대상으로 주거지와 기반시설을 함께 재편하는 도시정비 사업이다. 기존 재건축처럼 개별 단지 단위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인접 단지와 공원·학교·도로 등을 포함해 광역 단위로 개발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2차 특별정비구역부터는 주민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구조로 전환되면서 주민 참여 비중이 확대됐다. 주민대표단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동의 절차 등을 맡게 된다.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원과 인허가 협의, 초기 사업비 지원 등 사업 전반의 실무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특별정비계획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절차에 착수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검토 중인 특별정비계획 초안 기준으로는 산본 12·13구역에 약 50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태호 산본 13구역 주민대표단장은 "우리 단지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동의를 통해 성사된 자리인 만큼 LH와 협력해 신속히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산본 노후계획도시의 주거환경 혁신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최우선 과제"라며 "선행 선도지구와 함께 산본 전체 정비 동력을 견인하고, 공공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