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사이버보안업체 포티넷, '어닝 서프'에 20% 폭등...AI 해킹 위협이 '호재'
수정 2026-05-08 06:26:45
입력 2026-05-08 06:26:5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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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인 포티넷(Fortinet)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포티넷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인 포티넷(Fortinet)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포티넷은 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20.03% 오른 107.97 달러에 마감했다. 5일 연속 급등세다.
이 회사는 전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8억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82 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17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62 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주당순이익은 32% 늘었다.
총 수주액은 20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1% 급증했다. 이는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강력한 신호다.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예상치(76억 달러)보다 높은 77억1000만~78억7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데다 매출·청구액·현금흐름 모두 기록적인 성과를 내면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것에 주목했다. 특히 앤트로픽의 예에서 보듯 AI 고도화로 인한 해킹 위협 증가와 네트워크·보안 융합 수요가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포티넷 주가가 폭등하면서 다른 사이버보안업체인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7%,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는 8% 각각 급등했다.
작년과 올해에 걸쳐 AI의 보안 소프트웨어 대체 우려가 증폭하면서 사이버 보안업체 주가가 크게 떨어졌으나 포티넷의 1분기 실적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