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업체인 코어위브(CoreWeave)가 기록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이 커지면서 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업체인 코어위브(CoreWeave)가 기록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코어위브는 7일(현지시간) 나스닥 정규시장에서 6.62% 하락한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9% 안팎 떨어졌다.

이 회사는 이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0억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1.40 달러였다. 매출은 시장예상치(19억7000만 달러)보다 많았으나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마이더스 1.18 달러)보다 악화했다.

매출은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확장 붐에 힘입어 112% 급증했지만, 순손실이 7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수익성이 악화한 것은 AI 인프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 때문이다. 이 회사는 올해  300억~350억 달러의 자본 지출(CapEx)을 계획하고 있어 단기적인 수익성 압박은 지속될 전망이다.

빅테크들의 수요 폭발로 인해 수주잔고는 994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메타와 2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앤트로픽, 제인 스트리트 등과도 대규모 클라우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코어위브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미국의 대표적 차세대 클라우드 기업으로,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과 AI 수요 급증을 발판으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