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하이브가 걸그룹 제작에 특화된 신규 레이블 ‘ABD’를 설립했다. 

하이브는 8일 레이블 ABD 설립을 공식화하고 “ABD 설립은 IP(지식재산권) 다양성을 확보하고 K-팝 제작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밝혔다.

   
▲ 하이브 산하 신규 레이블 'ABD'. /사진=하이브 제공


ABD는 올해 하반기 첫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 그룹 세븐틴, 애프터스쿨, 아이즈원, 투어스(TWS) 등 K-팝 아티스트를 프로듀싱한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aster Professional, MP)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는다. 그는 신인 걸그룹의 음악과 콘셉트, 퍼포먼스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대표이사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아티스트기획실장을 지낸 노지원 씨가 맡았다. 노 신임 대표는 플레디스와 모어비전 등에서 레이블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 그는 ABD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신규 레이블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각 레이블의 고유한 색깔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운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이브 산하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뮤직, 세븐틴 소속 플레디스, 아일릿 소속 빌리프랩 등이 있다. ABD 역시 하이브 멀티 레이블 중 하나로, 걸그룹 전문 레이블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명 ABD는 브랜드 슬로건인 ‘A Bold Dream(담대한 꿈)’의 약자다. ABD는 ‘A와 B 다음 C가 아닌 D를 상상하는’ 유연하고 경쾌한 발상의 크리에이티브를 지향한다. 

하이브 관계자는 “신인 걸그룹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콘셉트를 제안하고, 글로벌 음악 시장에 신선한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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