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혜진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첫 날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째 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최혜진은 6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최혜진. /사진=LPGA 공식 SNS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2승을 거둔 뒤 2022년 LPGA 투어로 진출한 최혜진은 아직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지금까지 총 13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출전한 8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들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안나린과 강민지가 나란히 2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황유민과 최운정은 1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5언더파로 안드레아 리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23승을 올렸지만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는 등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일단 좋은 출발을 했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를 위한 채비를 갖췄다.

최근 2주 연속 우승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군)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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