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7경기 만에 멀티히트, 타율 0.270…샌프란시스코, 피츠버그 꺾고 2연패 탈출
수정 2026-05-09 14:49:35
입력 2026-05-09 14:49:4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멀티히트를 쳤고 팀도 이겼다.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4타수 2안타 후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3에서 0.270(137타수 37안타)으로 조금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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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가 6회초 수비에서 펜스 쪽으로 향한 까다로운 파울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시진=MLB닷컴 홈페이지 | ||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1-1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다음 타자 루이스 아라에스가 병살타를 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5회말 2사 후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를 하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은 아쉬웠다. 팀이 3-1로 앞선 7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잡혀 타점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이번에는 다음 타자 아라에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샌프란시스코는 승리를 굳히는 두 점을 추가했다.
한편, 이정후는 우익수 수비에서 6회초 무사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파울 타구를 펜스 바로 위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쳐 홈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2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15승 23패로 순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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