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효주가 세계랭킹 3위의 저력을 보여주며 선두로 나서 5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효주는 9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1라운드 공동 5위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현경과 최정원, 김지수, 문정민 4명의 공동 2위 그룹(5언더파)과는 3타 차이가 난다.

   
▲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와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김효주.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두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KLPGA 투어에서도 통산 13승을 수확했는데, 최근 국내 우승은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었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를 3타 차 선두로 출발하게 돼 5년 만에 KLPGA 무대 정상에 오를 찬스를 잡았다.

박현경이 이날 버디만 3개로 3타를 줄여 1라운드 공동 5위에서 3계단 상승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깜짝 선두로 나섰던 '루키' 최정원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위로 밀려났으나 여전히 우승 가능한 순위다.

지난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예원은 1타를 잃고 공동 15위(1언더파)로 떨어져 대회 3연패 달성이 쉽지 않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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