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모처럼 선발 출전, 거의 풀타임 뛰고 무득점…'꼴찌' 울버햄튼, 브라이턴에 0-3 완패
수정 2026-05-10 07:59:59
입력 2026-05-10 08:00:1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울버햄튼이 어떤 희망도 보여주지 못했다. 강등이 확정됐다고는 해도 너무 무기력하게 패수를 보탰다. 황희찬은 모처럼 선발로 나서 거의 풀타임을 뛰었지만 침묵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9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승점 18점에 머문 울버햄튼은 리그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강등이야 진작에 확정됐지만 그래도 이겼다면 19위 번리(승점 20점)를 제치고 탈꼴찌는 할 수 있었으나 그럴 힘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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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가운데)이 오래간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완패를 당했다. /사진=울버햄튼 홈페이지 | ||
승리한 브라이턴은 승점 53점으로 7위로 올라섰다. 브라이턴은 6위 본머스(승점 53점)를 계속 추격하며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공격 2선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수비에도 가담하는 등 열심히 뛰었지만 슈팅을 한 번밖에 시도하지 못하는 등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주전에서 밀려나며 리그 24경기서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 단 35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리드를 빼앗겼다. 브라이턴이 막심 드 카위퍼의 크로스에 이은 잭 힌셸우드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스 덩크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브라이턴은 일찌감치 2골 차로 앞서갔다.
뒤지고 있어도 울버햄튼의 반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 10분 울버햄튼의 역습에서 황희찬이 때린 슛이 골대를 맞았는데, 오프사이드 상황이어서 큰 의미는 없었다.
브라이턴은 계속 리드를 이어가다 후반 41분 얀쿠바 민테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승부가 갈린 후 황희찬은 후반 44분 앙헬 고메스와 교체돼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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