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을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최혜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쳤다.

   
▲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최종 공동 3위에 오른 최혜진. /사진=LPGA 공식 SNS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최혜진은 제니 배, 앨리슨 리(이상 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지노 티띠꾼(태국·13언더파)에는 5타 차로 뒤졌다.

최혜진은 역전 우승으로 LPGA 투어 첫 승을 노렸지만 마지막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까지 투어에 133번 출전한 최혜진은 아직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준우승만 3번 기록했다. 올해는 이번 대회까지 톱10에 3번 들었다.

신지은도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올 시즌 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3언더파 공동 14위, 윤이나는 1언더파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 티띠군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사진=LPGA 공식 SNS


세계랭킹 2위 티띠꾼은 이날 3언더파를 추가, 최종 13언더파로 2위 인뤄닝(중국·9언더파)을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티띠꾼은 우승 상금으로 48만 7500달러(약 7억 1000만원)를 받았다.

티띠꾼은 지난 2월 혼다 타일랜드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 이상 기록한 선수는 3승을 수확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나란히 2승을 거둔 김효주, 해너 그린(호주), 그리고 티띠꾼까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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