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전날 멀티히트를 친 기세를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팀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소속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의 하버 파크에서 열린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 트리플A에서 재활경기에 나서고 있는 김하성이 11일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전날 경기서 시즌 첫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0.333으로 올라갔던 김하성의 트리플A 타율은 0.263(19타수 5안타)으로 떨어졌다.

지난 1월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그러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출발이 늦어진 김하성은 지난달 말부터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시작해 메이저리그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더블A에서 4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되살렸고, 지난 6일부터는 트리플A로 승격해 이날까지 5경기 출전했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초 1사 2, 3루 득점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1사 만루에서는 타구가 투수 쪽으로 향해 직선타로 잡히면서 리드하고 있던 1루 주자까지 아웃돼 병살 처리되며 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초 중견수 뜬공 아웃돼 끝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김하성이 두 번이나 득점 찬스를 놓친 결과 그위넷은 1-4로 졌다.

노퍽과 원정 6연전을 마무리한 그위넷은 12일 하루 쉬고 13일부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 6연전을 갖는다. 김하성은 조만간 애틀랜타의 콜업을 받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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