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에 천무 추가 수출…유럽서 입지 강화
수정 2026-05-11 16:20:31
입력 2026-05-11 16:20:32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지난해 12월 6문 계약 이어 5개월 만에 3문 추가 도입
적기 공급 및 기술력, 맞춤형 서비스가 재구매로 연결
적기 공급 및 기술력, 맞춤형 서비스가 재구매로 연결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에 다연장로켓 천무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에스토니아와 천무 6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단기간에 후속 물량까지 납품하기로 하면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다지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ECDI)가 정부 간(G2G) 수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스토니아군에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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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에 다연장로켓 천무를 3문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천무 모습./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
에스토니아는 현재 ‘국가국방발전계획 2031’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다연장로켓 전력화 및 현대화를 진행 중이다. 이번 후속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적기 공급 능력뿐만 아니라 K9 자주포 공급을 통해 기술력도 입증한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에서 굵직한 수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노르웨이에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등을 수출하는 1조3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지난 4월에는 핀란드에 K9 자주포 112문 및 예비부품 등을 수출하는 9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지상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39조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에스토니아 천무 공급 계약과 핀란드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더해지면 수주잔고는 4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국방력 및 방산 생태계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틱 지역에 한화의 방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에스토니아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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