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발가락 부상 회복해 마인츠 복귀전…베를린 정우영과 '코리안 더비'도 펼쳐
수정 2026-05-11 17:17:44
입력 2026-05-11 17:17:4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치렀다. 마침 복귀전이 정우영의 소속팀 우니온 베를린전이어서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도 펼쳐졌다.
이재성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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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츠 이재성(오른쪽)이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해 교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마인츠 SNS | ||
두 팀이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25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 대기하던 이재성이 파울 네벨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보다 앞서 베를린의 정우영이 후반 15분 역시 교체 멤버로 출전해 뛰고 있었기 때문에 두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재성은 지난 4월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8강전을 앞두고 발가락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한 달여 만에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것. 이재성의 복귀는 오는 1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한국대표팀 홍명보호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정우영 역시 타박상으로 경기 출전을 못하고 있다가 이날 약 한 달 만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에 나섰다.
이재성과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경기가 베를린의 3-1 승리로 끝나 팀 승패에 따른 희비는 갈렸다.
베를린은 전반 30분 안드레이 일리치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추가시간 마인츠의 셰랄도 베커가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후반 막판까지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43분 베를린 올리버 버크의 골이 터지며 승부가 기울었다. 베를린은 후반 추가시간 요시프 유라노비치의 쐐기골을 더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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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니온 베를린 지휘봉을 잡은 후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이끌어낸 마리 루이제 에타 감독. /사진=우니온 베를린 SNS | ||
승리한 베를린은 승점 36이 돼 12위로 올라섰고, 패한 마인츠는 승점 37로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베를린의 마리-루이제 에타 감독은 사령탑에 오른 지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이끌어냈다. 유럽 축구 5대 빅리그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선임돼 주목 받은 에타 감독은 이전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는데, 이날 마인츠를 상대로 감독 첫 승을 신고했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슈테판 바움가르트 전 감독 후임으로 지난 4월 12일 지휘봉을 잡은 에타 감독은 시즌 잔여 5경기만 이끄는 임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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