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도 '개미'는 웃었다…1분기 주식 투자자 80% 수익
수정 2026-05-11 17:38:33
입력 2026-05-11 17:38:35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신한투자증권 1분기 개인 투자자 성과 분석
수익 고객 평균 848만원 차익 실현…손실은 496만원
수익 고객 평균 848만원 차익 실현…손실은 496만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 10명 중 8명이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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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 10명 중 8명이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 ||
11일 신한투자증권이 올 1분기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투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80%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익을 본 고객의 평균 수익금은 848만원이었으며, 손실을 본 고객(20%)의 평균 손실액은 496만원이었다.
월별 평균 수익은 1월 692만원, 2월 594만원, 3월 398만원으로, 전쟁 영향이 본격화된 3월에 수익폭이 가장 줄었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큰 수익과 손실을 동시에 안겨준 종목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로 수익을 낸 고객은 평균 714만원을 벌었고, 손실을 본 고객은 평균 173만원을 잃었다. 이어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등이 수익과 손실 상위 종목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대형주 중심의 변동성 장세가 투자자별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우리기술, 에코프로, 휴림로봇, 알테오젠 등 로봇·바이오·2차전지 테마주에서 매매 시점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크게 엇갈렸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1873만원), 60대(1011만원), 50대(732만원) 순으로 고연령층일수록 수익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739만원으로 여성(386만원)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