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산업∙연구∙의료 기능 등 결합된 자족형 신도시
[미디어펜=박소윤 기자]광주광역시 첨단3지구가 인공지능(AI) 산업과 주거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신도시로 빠르게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산업·연구·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족형 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광주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 호반써밋 첨단3지구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첨단3지구는 총 7878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상업·교육시설 등이 복합 개발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첨단1·2지구와 연계돼 약 13만5000명 규모의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주거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3개 단지, 총 3949가구의 첫 입주가 예정돼 있다. 도로와 기반시설 구축이 진행 중이며, 진원천·학림천을 중심으로 수변공원과 녹지 공간도 조성되고 있다. 중심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 개발도 추진돼 생활 편의성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주근접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첨단3지구에는 국내 최초 AI 특화 데이터센터인 국가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창업기업과 연구시설이 집적돼 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역시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국립심뇌혈관센터는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인근 산업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비롯해 반경 7km 내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 6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등 주요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4만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첨단3지구는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3호선, 빛고을대로 등을 통해 광주 도심과 광역권 이동이 수월하다. 오는 2028년 상무지구와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구축될 예정이며, 2030년 완공 목표의 첨단3지구 진입도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지스트역(예정) 개통이 2029년 목표로 추진되면서 교통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 같은 가운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 '호반써밋 첨단3지구'가 오는 6월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첨단3지구 A7·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356가구로 구성된다.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전용 117~135㎡ 총 449가구 규모다. 시행은 첨단678피에프브이가 맡고, 시공은 호반건설이 담당한다. 공공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도보 통학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GIST 부설 AI영재고도 가까워 교육 인프라 개선 기대감이 크다. 주변 상업지구 개발과 함께 첨단1·2지구, 수완지구 생활권 이용도 가능하다. 진원천과 학림천을 따라 조성되는 공원·녹지 공간도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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