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속 '든든전세' 나온다…LH, 수도권 1253가구 공급
수정 2026-05-12 09:58:53
입력 2026-05-12 09:58:56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5월중 시세 90% 이하 수준, 중산층 대상 든든전세주택 1253가구 공급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수도권에서 '든든전세주택' 1253가구를 공급한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공전세 물량으로, 소득·자산 기준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
||
| ▲ 서울 양재 든든전세주택./사진=LH | ||
든든전세주택은 LH가 주변 시세 대비 90% 이하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별도의 소득·자산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최장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실제 수요자 관심도 높다. 지난해 공급된 든든전세주택의 경우 서울 지역 평균 경쟁률은 315대 1, 경기 지역은 16.6대 1을 기록했다. 전셋값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공공전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LH는 저출생 대응 차원에서 신생아·다자녀 가구에 대한 우대도 적용한다. 신생아 가구에는 2점의 가점이 부여되며, 유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추가 배점을 받을 수 있다. 예비신혼부부 역시 가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1253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103가구, 인천 72가구, 경기 1078가구로 구성됐다.
공급 일정은 지역별로 다르다. 경기 남부권(수원·시흥 등)과 경기 북부권(고양·김포 등)은 오는 21일 공고가 예정돼 있으며, 서울은 22일, 인천은 28일 입주자 모집 공고가 진행된다. 다만 공급 호수와 일정은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