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증권업계 최초 '분기 순이익 1조' 달성
수정 2026-05-12 16:27:17
입력 2026-05-12 15:45:58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을 1조19억원으로 공시하면서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기준 순이익 1조원 선을 돌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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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을 1조19억원으로 공시하면서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기준 순이익 1조원 선을 돌파했다고 12일 발표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 ||
이날 발표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수준으로, 매출은 14조4287억원으로 138.4%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1조37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7% 불어난 모습이다.
세전이익은 1조35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2% 늘었으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 자기자본은 1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1분기 말 기준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660조원으로 3개월만 사이 58조원 늘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같은 기간 연금자산은 6조5000억원이 늘어 64조3000억원이 됐다.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확정기여형(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합산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36조8000억원을 기록해 적립금 규모 기준 전 금융업권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진 결과 이달 10일 기준 AUM은 776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174조원 급증했고, 연금자산은 74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 역시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우선 1분기 세전이익은 2432억원으로 세후 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약 14%를 기록했다. 홍콩법인의 1분기 세전이익이 813억원을 기록해 최고 실적을 냈고, 뉴욕법인도 830억원의 실적을 냈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자산관리(WM) 고객자산은 1분기말 기준 78조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자기자본투자(PI)는 국내외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약 8040억원의 평가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스페이스X 등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올해 2분기말로 예상되는 스페이스X IPO 이후에도 큰 폭의 추가 평가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별도로 홍콩 상장기업의 코너스톤 투자 기회를 확보해 3월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주가 하락에도 1분기에만 156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