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꽤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 13일 오전 장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꽤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0.86포인트(-2.24%) 하락한 7472.2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29.50포인트(-1.69%) 하락한 7513.65로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1조872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6911억원, 116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55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4.18%), HD현대중공업(0.14%), 삼성전기(1.57%)가 상승 중이지만 삼성전자(-4.12%)를 비롯해 SK하이닉스(-0.16%), SK스퀘어(-1.95%), LG에너지솔루션(-3.61%), 두산에너빌리티(-5.81%), 삼성물산(-7.24%) 등이 모두 하락 중이다.

간밤 미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날 하락세는 반드시 국내 요인으로만 볼 수는 없다. 미국 장에서 마이크론이 3.61% 하락한 것을 위시해 퀄컴(-11.46), 인텔(-6.82%), 샌디스크(-6.17%) 등이 모두 급락했다. 물가지수 부담이 금리인하 사이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증시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한국의 경우 지난 12일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AI 국민배당금' 발언,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로 인한 '총파업' 가능성 제기 등이 우리 증시에 전반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20.73포인트(-1.76%) 하락한 1158.56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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