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컬처·커뮤니티 결합한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압구정 3·5구역 재건축사업에 첫 적용 후 향후 신규 수주 사업지 등 확대 검토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사업에 프리미엄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접목하며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 주거공간을 넘어 건강관리와 문화·커뮤니티 기능까지 결합한 '미래형 주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압구정 현대_더 클래식 500./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 '더 클래식 500'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압구정 3·5구역에 우선 적용되며, 공동주택 단지에 도입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도심형 고급 주거를 선호하는 '액티브 시니어' 수요를 겨냥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건강·문화·돌봄 기능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의료와 웰니스, 여가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도입 예정 서비스에는 건국대학교병원과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낙상·인지기능 저하·치매 예방 등 맞춤형 헬스케어가 포함된다. 여기에 수면·식사·운동 등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웰니스 케어와 미술 강좌, 클래식 공연, 댄스 스포츠, 바둑 프로그램 등 문화·커뮤니티 콘텐츠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더 클래식 500'은 국내 대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꼽히는 시설로, 고급 주거 서비스와 라이프케어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향후 압구정 재건축뿐 아니라 신규 도시정비사업과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에도 해당 서비스를 순차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공동주택 내 커뮤니티 서비스를 한 단계 진화시켜 시니어 입주민의 건강관리와 여가, 교류, 생활 편의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고령친화 주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차별화된 주거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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