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분기 매출·이익 동반 성장…택배·글로벌 물류 견인
수정 2026-05-13 17:26:29
입력 2026-05-13 17:26:36
이용현 기자 | hiyori0824@mediapen.com
O-NE 성장·글로벌 수익 확대…CL은 일시적 둔화
[미디어펜=이용현 기자]CJ대한통운이 택배·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했다. 다만 계약물류(CL) 부문은 일부 산업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되며 사업별 온도차가 나타났다.
![]() |
||
| ▲ CJ대한통운 CI./사진=CJ대한통운 제공 | ||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 3조2145억 원, 영업이익 9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7.9%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택배를 담당하는 O-NE 부문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해당 부문 매출은 96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매일오네(O-NE)’를 중심으로 한 배송 서비스 고도화와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342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 확대와 운영 원가 반영 시점 차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물류(CL) 부문은 신규 수주 효과로 매출은 8533억 원으로 4.9% 증가했지만, 항만 등 일부 산업군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9.5% 줄어든 36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1조1694억 원, 영업이익은 17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 52.6% 증가했다. 중동 정세 불안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전략 국가 중심의 수주 확대와 초국경 e커머스(CBE)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허브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기술 기반 물류 혁신을 통해 O-NE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CL 부문에서는 3PL 신규 수주 확대와 생산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지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미국·인도·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