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고양어울림누리서 ‘소중한 사람에게, 전이수 특별전’ 개막
원화 60여 점과 에세이 페어링...8세 영재에서 청년 작가로의 성장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과거 ‘영재발굴단’을 통해 미술 영재로 이름을 알렸던 전이수 작가가 한층 깊어진 예술 세계를 들고 고양을 찾는다. 

전시기획사 (주)옳소(대표 정해선)는 오는 6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전이수 특별전 인(in) 고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양문화재단과 (주)옳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이수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이 협력하여 마련됐다. 지난해 부산 전시의 성과를 잇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작가의 초기 대표작부터 최근 유럽 도화여정 중 작업한 신작까지 포함된 원화 60여 점과 작가의 철학이 담긴 글 20여 점이 관객과 만난다.

   
▲ 전이수 작가의 특별전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다./사진=(주)옳소 제공


전시 공간은 총 2개 층,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의 균형과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룬 ‘섬세한 균형’, ‘마음의 숲’,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 섹션이 이어진다. 특히 각 평면 회화 작품 옆에는 작가의 생각을 담은 글이 페어링 형식으로 배치되어, 관람객들이 그림에 담긴 의도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2층으로 연결되는 통로에는 치매를 주제로 한 그림책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의 삽화가 전시되며, 이어지는 공간에서는 현재 유럽 각국을 여행하며 작업 중인 작가의 최신 활동 모습과 사회공헌 활동을 담은 사진 및 영상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

작가는 8세에 첫 그림책 ‘꼬마 악어 타코’를 출간한 이후 현재까지 19권의 저서를 펴내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번 전시 역시 특유의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색채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키즈 아뜰리에 등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관람객이 직접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참여형 공간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해선 (주)옳소 대표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전이수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객 각자가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진정한 삶의 가치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예술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