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서 마틴 스콜세지 찾기
수정 2026-05-14 09:43:09
입력 2026-05-14 09:43:18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마틴 스콜세지 감독, 목소리 출연...존 파브로 감독과 인연 눈길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블록버스터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페드로 파스칼 분)과 ‘그로구’가 우주를 무대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원제가 'STAR WARS: The Mandalorian and Grogu'인 것에서도 알 수 있지만 '스타워즈' 시리즈 중 하나다.
영화의 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극 중 주인공 일행이 정보를 얻기 위해 접촉하는 아르덴 출신의 상인 캐릭터를 맡아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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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 목소리 출연을 한다./사진=월트다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
마틴 스콜세지는 ‘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 ‘아이리시맨’ 등 수많은 명작을 배출하며 현대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 평소 작가주의 영화에 전념해 온 거장 감독이 SF 블록버스터 시리즈에 목소리 출연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받는다.
이번 출연은 감독들 간의 개인적인 인연에서 비롯된 일종의 '품앗이'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은 과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에는 반대로 스콜세지 감독이 파브로 감독의 신작에 보이스 캐스팅으로 참여하며 화답한 모양새다.
해당 캐릭터의 목소리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짧게 노출되었으며, 원작 팬들 사이에서 목소리의 주인공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의 이색적인 참여 외에도 페드로 파스칼 등 기존 시리즈의 주역들이 합류해 서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거장 감독의 깜짝 합류로 주목도를 높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오는 27일 수요일, IMAX를 포함한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