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조기 완판…트라이앵글 벨트 구축 '청신호'
수정 2026-05-14 09:48:12
입력 2026-05-14 09:48:20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7월 입주 앞둔 후분양 단지, 단기 잔금 부담에도 완판…브랜드 경쟁력 확인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첫 하이엔드 실물 단지 '오티에르 반포'가 완판 성과를 거뒀다. 청약 흥행을 시작으로 조기에 계약이 모두 마감되면서 브랜드 파워와 상품성을 입증했다. 이번 호실적을 발판으로 향후 서울 노른자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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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티에르 반포 전경./사진=포스코이앤씨 | ||
오티에르 반포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포스코이앤씨의 프리미엄 단지로, 지난 13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3만 여개를 웃도는 청약 수요를 끌어모았다. 경쟁률은 710.2대 1로 집계됐다. 올 7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계약 이후 자금 조달 부담이 있었으나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단지는 3800㎡에 달하는 대규모 커뮤니티와 특화 설계가 도입됐다. 커뮤니티에는 프르미엄 피트니스센터를 포함해 GDR 스크린골프, 프라이빗 시네마, 실내형 스마트 그린팜 등 차별화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주요 시설에는 산소발생기를 설치해 쾌적감을 더했고, 스마트 예약관리 시스템과 AI음악 큐레이션 시스템으로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 스카이브릿지에는 스카이카페를 구축해 단순한 통로의 기능을 넘어 입주민을 위한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외관은 국내 아파트 최초로 입면 디자인형 BIPV, 즉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패널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디자인 완성도는 물론 친환경 에너지 기술까지 구현한 것이다. 공용부 조명 에너지 소비를 약 8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티에르 반포가 완판되면서 포스코이앤씨가 추진 중인 강남권 '오티에르 벨트' 구축 전략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오티에르 신반포'와 '오티에르 방배' 등 인근 후속 단지를 선보일 방침이다. 현재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권도 확보해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분양 관계자는 "후분양 방식과 단기 잔금 납부 구조라는 자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가구의 미계약 없이 계약을 마무리한 것은 오티에르 브랜드와 상품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실수요로 이어졌다는 의미"라며 "반포를 시작으로 신반포, 방배 등 강남권 핵심 입지에서 오티에르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속 확대하고, 입주 시점까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감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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