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금융포럼]김장겸 "AI,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창조적 파괴 필요"
수정 2026-05-14 10:28:07
입력 2026-05-14 10:28:15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 금융혁신 포럼 축사…"AI 금융,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안전망 고려해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정부가 기업의 AI 성과와 노력을 폄훼하고 이익을 일방적으로 약탈해 나누겠다는 발상 역시 허용돼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미디어펜이 개최한 2026 금융혁신포럼 '다가온 AI시대, 금융 혁신의 미래' 현장 축사를 통해 “기술 혁신에서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구를 위한 혁신인지, 그 과실이 공정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는 기술 대변혁의 시대를 온몸으로 감내하고 있고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새로운 시대의 AI 금융을 위한 기존 제도의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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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정부가 기업의 AI 성과와 노력을 폄훼하고 이익을 일방적으로 약탈해 나누겠다는 발상 역시 허용돼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 ||
김 의원은 “금융은 언제나 시대의 흐름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해 온 산업”이라며 “산업혁명은 근대적 금융 시스템의 발전을 이끌었고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온라인 뱅킹과 핀테크라는 새로운 금융의 지평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는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AI가 개인의 소득 수준과 소비 패턴, 투자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산 설계까지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금융 혁신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금융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입법 과제와 관련해서는 “낡은 규제가 혁신의 발목을 잡아서도 안 되지만 허술한 제도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도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혁신을 뒷받침하는 규제 정비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면할 위험과 안전망까지 고려하는 균형 있는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포럼이 대한민국 금융의 내일을 밝히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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