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역대 최다 수치 기록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지난 8일 개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 디지털 생중계와 영상 콘텐츠 조회수에서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며 종료됐다.

14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의 디지털 라이브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총 519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 올해 시상식은 공식 채널과 스트리머들의 ‘같이보기’ 방송을 합산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이는 네이버 치지직과 프리즘으로 분산 생중계했던 지난해 합산 수치(약 450만 명)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 또한 지난해보다 2만 5000명가량 증가한 8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 지난 8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사진=HLL 제공


영상 콘텐츠의 파급력도 두드러졌다.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네이버에 업로드된 시상식 관련 사전·사후 영상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년 만에 재개된 야외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 이후 배포된 화제의 영상들이 꾸준한 유입을 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한국 뮤지컬 6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부문’을 새롭게 도입하며 방송, 영화,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상으로서의 외연을 넓혔다. 첫 뮤지컬 부문 작품상은 '몽유도원'이 차지했으며, 첫 연기상 트로피는 배우 김준수에게 돌아갔다.

주요 부문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방송 부문 대상은 배우 류승룡이 차지했다. 방송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현빈과 박보영이 각각 수상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유해진이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박정민과 문가영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수상 명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 이후의 후속 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와 연계된 ‘루프탑 시네마’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올해 수상작과 심사위원 추천작이 상영될 예정이며, 초청 관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어 29일에는 주요 수상자들이 참석하는 갈라 디너를 통해 이번 시상식의 여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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