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금융포럼] 정유신 "AI금융혁신,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시급"
수정 2026-05-14 11:36:57
입력 2026-05-14 11:37:06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 금융포럼 주제발표…"에이전트 AI 도래, 결제 시스템 변화 이끌 것"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출현으로 에이전트 AI가 결제를 주도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디지털 금융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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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이 14일 열린 미디어펜의 '2026 금융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14일 미디어펜 주최로 열린 '2026 금융포럼'에서 '에이전트 AI 시대의 결제 인프라 및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단순한 디지털·모바일 유통 혁명을 넘어 본격적인 기술 혁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에이전트 AI의 등장이 결제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새로운 AI 경제 시대의 결제 대안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Google, Stripe, Circle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닌 결제 운영체제(Payment OS)로 채택하고 있다"며 결제 수단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나아가 글로벌 금융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현재 미국은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유럽연합(EU)은 가상자산법(MiCA)을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정착시켜 나가는 추세다. 정 원장은 "AI 강국 도약과 소버린 AI(주권형 AI)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AI 결제 인프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정 원장은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제도(KYC), 준비금 안전성을 탄탄하게 확보하면서도 AI 결제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기술 채용으로 개방형 금융 시스템 전환 압력이 커지는 만큼 국내 규제의 글로벌 정합성을 맞추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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