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6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삼성화재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6763억원, 영업이익은 86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3%, 8.7% 각각 늘었다.

장기보험은 손익 중심 전략에 따라 상품·언더라이팅·채널 전반을 내실 성장 중심으로 운영한 결과, CSM 배수가 14.2배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개선됐다. CSM 총량도 전년 말 대비 3015억원 증가한 14조4692억원을 기록했다.

견조한 CSM 상각익과 보험금 예실차 개선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44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25차월·37차월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p, 5.0%p 상승하며 효율지표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악화 사이클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우량계약 중심의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을 통해 담보당 경과보험료가 전분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됐다.

적정 원가 기반의 안정적인 손익 구조 확보에 집중한 결과 보험수익은 1조3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으나, 보험손익은 96억원 적자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방어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세를 이어가며 보험수익 44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요율 체계 정교화와 대형사고 감소 등에 힘입어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9.9%p 개선된 53.6%를 기록했으며, 보험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551억원 증가한 1047억원을 달성했다.

자산운용은 선제적인 채권 포트폴리오 개선과 운용 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이자 및 배당 수익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투자 이익률은 3.68%를 기록했으며,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8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확고하고 일관된 수익성 중심 경영기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한 결과, 2026년 1분기 보험손익을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본업 펀더멘털을 차별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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