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 금리(3년 고정금리)는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p) 수준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7~8% 수준의 금리가 예정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전용교육장에서 '미래를 채우는 첫 시작,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를 하고 청년미래적금의 취급기관, 금리 수준 등을 안내했다.

우대금리는 모든 취급기관 공통으로 연 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에게 0.5%p,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게 0.2%p가 제공된다. 기관별로 우대금리는 거래실적과 이용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이달 말께 안내될 예정이다.

이자와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등을 함께 고려해 기관별 최고(금리 7∼8% 가정시) 일반형 13.2∼14.4%, 우대형 18.2∼19.4%의 단리 적금상품과 유사한 수준이 될 수 있다.

총급여 6000만원 이하(종합소득 4800만원) 또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납입금의 6%를 지원받는 일반형이 적용되며,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12%를 지원받는 우대형 대상이 된다.

가입 대상은 청년기본법상 청년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이다.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은 총 15곳으로 기존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인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과 iM뱅크에 더해 수협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우정사업본부가 신규로 참여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청년에게 처음 시작할 수 있는 힘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의 첫 자산형성을 국가와 금융이 함께 돕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억원 위원장은 매달 50만원씩 3년간 납입하면 최대 22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수익률 측면에서는 최대 단리 18% 이상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