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의 희비가 갈렸다. 엔비디아가 대표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주는 급등했으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메모리주는 조정을 받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의 희비가 갈렸다. 엔비디아가 대표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주는 급등했으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메모리주는 조정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오후 3시21분 현재 4.50% 오른 235.9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연속 강력한 상승세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막판 동참하면서 중국에 대한 칩 수출 기대감이 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약 10개 중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승인했지만 아직 인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른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5.80% 급등했다. AMD도 1% 가까이 올랐다.

반면 메모리 반도체주는 부진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50%,샌디스크는 4% 넘게 하락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로 보인다.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던 퀄컴은 5.50%, 인텔은 3.70% 각각 급락했다.

반도체 장비주는 강세였다. ASML은 0.80%, 램리서치는 1.5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80% 각각 뛰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인 파운드리 대표주 TSMC는 5% 가까가 치솟았다.  TSMC는 최근 4일간 하락하다가 전날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도체주는 이날 등락이 엇갈렸지만 올해 들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미국 증시를 끌어올렸다. 빅테크들의 엄청난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반도체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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