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결승골' 미트윌란, 코펜하겐 1-0 꺾고 덴마크컵 우승…통산 3번째 정상
수정 2026-05-15 07:04:26
입력 2026-05-15 07:04:37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대표팀 수비수 이한범이 결승골을 터드려 팀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DBU(덴마크축구협회) 포칼렌(덴마크컵)' 결승전에서 코펜하겐을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미트윌란이 덴마크컵 정상에 오른 것은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이자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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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범이 결승골로 미트윌란의 덴마크컵 우승을 이끌어낸 후 팀 동료 조규성과 함께 태극기 세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SNS | ||
이날 경기에 미트윌란의 한국 선수 듀오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조규성은 원톱, 이한범은 오른쪽 수비수로 풀타임을 뛰었는데 이한범이 팀에 우승을 안기는 천금같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미트윌란은 코펜하겐과 팽팽한 접전을 벌여 후반 중반이 지나도록 0-0으로 맞섰다. 조규성은 전방을 누비며 기회를 엿봤지만 상대 수비의 견제를 받으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37분 이한범이 프리킥 상황에서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을 터뜨렸다. 상대 진영 우측에서 아랄 심시르가 올린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이 솟구쳐 올라 헤더로 코펜하겐 골문을 무너뜨렸다.
코펜하겐은 이한범의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오르후스에 밀려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덴마크컵 우승으로 조금은 달랠 수 있었던 미트윌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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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범이 미트윌린을 우승으로 이끈 결승골을 터뜨린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SNS | ||
이한범은 수비수이기는 하지만 미트윌란의 덴마크컵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날 결승전 결승골뿐 아니라 지난 2월 오르후스와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이길 때도 결승골을 넣은 선수가 이한범이었다.
미트윌란의 우승 후 이한범과 조규성은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우승의 감격을 안은 채 이한범과 조규성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를 기다린다. 16일 발표되는 월드컵 대표팀 홈명보호에 이한범과 조규성은 동반 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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