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년차 윤이나와 출산 후 투어 복귀한 최운정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윤이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쳤다. 최운정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역시 4언더파를 적어냈다.

윤이나와 최운정은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윤이나(왼쪽), 최운정. /사진=LPGA 공식 SNS


지난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을 휩쓸고 지난해 LPGA 투어로 진출한 윤이나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으나 데뷔 시즌 톱10에 한 번밖에 못 들 정도로 부진했다. 하지만 2년차가 된 올 시즌에는 출전한 8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샷 감각을 되찾고 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선 윤이나는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출산으로 쉬었다가 올 시즌 필드로 돌아온 최운정은 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좋은 출발을 한 만큼 톱10 그 이상의 성적을 노릴 만하다.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고진영이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쳐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7월 1위 자리에서 내려오기 전까지 개인 통산 최다인 163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고진영은 최근 2년간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3월 결혼한 후 부활을 위해 샷을 가다듬고 있다.

김아림과 이정은6, 신지은은 1언더파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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