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1분기 순이익 1049억…전년 동기비 6.3%↓
수정 2026-05-15 16:52:49
입력 2026-05-15 16:53:01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비이자 호조에도 이자이익 부진, 판관비 증가에 역신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10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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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10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1119억원 대비 약 6.3% 줄어든 실적이다. 비이자이익 호조에도 불구 이자이익 부진 속 판매관리비까지 증가하며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1분기 이자이익은 29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3073억원 대비 약 5.1% 감소했다. 고객여신이 늘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0.23%포인트(p) 하락한 1.30%에 그치며 이자이익 부진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1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880억원 대비 약 25.1% 급증했다.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1분기 판매비와 관리비는 2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2260억원 대비 약 4.2% 증가했다. 임금 상승 및 물가 상승이 운영비 증가로 이어졌다. 이 중 임금 상승분은 지난해 말 진행된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로 대부분 상쇄됐다. 총 기대신용손실 및 기타 충당금은 2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327억원 대비 약 8.7% 줄었다.
1분기 여신(대출)규모는 43조 7363억원을 기록해 전년 1분기 42조 7784억원 대비 약 2.2% 증가했다.
다만 대출 증가세 속 자산건전성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일제히 악화됐다. 우선 연체율의 경우 올 1분기 0.46%를 기록해 전년 동기 0.36% 대비 약 0.10%p 악화됐고,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0.41%에서 0.56%로 약 0.15%p 상승했다.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CAR)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7.23%, 14.86%를 기록해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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