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호소한 장동주, 돌연 은퇴 선언 [MP이슈]
수정 2026-05-15 16:47:56
입력 2026-05-15 19:1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장동주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며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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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장동주. /사진=더팩트 | ||
장동주의 은퇴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불거진 잠적 논란,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채무 등이 은퇴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장동주는 지난 해 10월 자신의 SNS에 검은색 이미지와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잠적했다.
당시 소속사였던 넥서스이엔엠 측은 "현재 배우 소재 파악이 완료됐으며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는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공개했다. 장동주는 해킹범에게 협박 당해 수십억 원의 금전적 피해를 봤다면서 "사진첩 속 개인 사진, 대화 내용 캡처, 연락처 목록 등이 유출됐다고 이후 협박이 시작됐다. 그날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 같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연락처를 수도 없이 바꿨고 세 번의 시도에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면서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고 급하게 생긴 빚은 또다른 빚을 만들었다. 결국 수십억을 날렸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주는 드라마 '학교 2017', '너의 밤이 되어줄게', '미스터 기간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영화 '핸섬가이즈', '카운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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